2023년 3월호 마루대문 평화문화 전파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평화문화 전파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평화를 이룰 답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글 백은영 사진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지구촌에 큰 충격을 안겼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전 세계는 충격과 공포로 휩싸였다. 왜, 인류는 전쟁과 분쟁의 고통 속에서 신음해야만 하는가. 그토록 평화를 외쳐왔건만 왜 아직도 평화는 멀게만 느껴지는가. 평화는 결국 이룰 수 없는 허상인가. 인류의 이와 같은 물음에 답한 이가 있다. 바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HWPL) 이만희 대표다.
최근 32차 평화순방으로 필리핀 민다나오를 방문해 HWPL 평화문화 정착의 성공적 사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돌아온 HWPL 이만희 대표의 그간의 행보를 돌아본다.
세계가 주목하는 HWPL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이만희 대표는 지난 1월 23~28일 필리핀 정부의 초청으로 진행된 평화순방까지 총 32차에 걸친 평화순방으로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평화운동가다.
HWPL은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2013년 5월 25일 설립된 국제 평화단체로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공보국(DPI)에 등록된
비정부 기구다.
‘하늘의 문화로 세계평화를 이루고 빛으로 지구촌을 회복한다.’는 세계평화선언의 정신으로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국경·문화·사상을 초월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국제적인 평화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함과 동시에 ‘지구촌 평화걷기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평화운동에 나선 HWPL은 현재 193개 유엔 회원국과의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월 24일 필리핀 민다나오의 이슬람-가톨릭 간 민간 평화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아시아 최대 유혈분쟁지역이던 민다나오의 분쟁 종식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3월 14일에는 <전쟁종식 국제법 평화선언문(DPCW)1) 10조 38항>을 전 세계에 공표하고 이를 유엔에 상정해 국제법으로 만들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같은 시대에 태어나 이 시대에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아름다운 유산으로 남겨줘야 하는 사명을 가진 평화의 사자들입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진정한 평화 국제법으로 만들어 평화를 후대의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합시다. 이것은 인류 공동의 목표이자 전 세계인의 소망인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
현하는 길입니다.”
지구촌의 모든 사람이 하나 되어 평화를 위해 도약하자며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뜻에서 “위아원(We are one)”을 외치는 HWPL 이만희 대표. 그의 말처럼 이제 지구촌은 전쟁과 분쟁, 혼란과 분열의 시대를 넘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음을 이번 32차 평화순방을 통해서도 목도(目睹)할 수 있다.
민다나오 평화의 시작
필리핀 민다나오섬은 40여 년간 가톨릭-이슬람 간 종교갈등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필리핀 정부가 최대 무장세력이었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에 전면전을 선포하며 전쟁에 돌입한 결과 2010년대 주민 12만명이 목숨을 잃고 200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한 죽음의 땅이었다.
그렇기에 동남아시아 최대 유혈분쟁지역인 민다나오의 평화는 필리핀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세계의 안보에 있어 주목되는 중요한 문제였다.
그동안 필리핀 대통령과 수많은 정치인이 이곳 민다나오의 분쟁 해결을 위해 나섰지만 늘 실패로 끝났다. 오랜 분쟁으로 교육의 기회마저 빼앗긴 민다나오는 필리핀에서 수명이 가장 낮고 문맹률이 높은 지역이 됐으며, 경제·교육·의료·생활 시설 등 모든 면에서 낙후된 생활을 해야 했다. 마치 암흑과도 같은 그곳에 한 줄기 평화의 빛이 비취기 시작했다.
평화의 시작은 지난 2013년 9월 필리핀 평화순방 당시 만난 안토니오 레데스마 카가얀드오로 가톨릭 대주교가 HWPL 이만희 대표에게 민다나오 분쟁 종식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민다나오는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나 다름없었지만 이 대표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듬해 1월 민다나오로 향했다.
“평화운동을 하는 사람이 평화를 위해 와 달라는데 가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겠다는 답을 듣고 민다나오로 향했다.”
2014년 1월 24일 민다나오의 평화를 위한 민간 평화협정식이 제너럴 산토스 시에서 진행됐다.
평화협정 당시 이 대표는 가톨릭-이슬람 종교지도자를 비롯해 청년단체, 대학교수 등 참석자들을 향해 평화를 원하는지, 전쟁을 원하는지 묻고 평화를 원한다면 손을 들도록 했다. 참석자 전원이 손을 들자 이 대표는 “그렇다면 평화협약서에 서명하라”고 제안하며 현장에 참석한 가톨릭-이슬람대표를 앞으로 불렀다.
이 자리에서 HWPL 이만희 대표는 가톨릭-이슬람 대표에게 평화를 위한 화해와 협력에 나설 것을 주문했으며, 중재자인 이 대표를 사이에 두고 현지의 이슬람과 가톨릭, 정부와 민간, 정치와 종교를 대표하는 두 지도자가 손을 맞잡았다.
즉석에서 이뤄진 평화협정식에는 가톨릭 대표로 페르난도 카펠라(Fernando R. Capalla) 전 대주교, 이슬람 대표로 이스마엘 망구다다투(Esmael G. angudadatu)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구 마긴다나오 주지사가 참석했으며, 양측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협약에 합의했다.
이 대표의 중재로 이뤄진 평화협정은 다음날인 1월 25일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 필리핀 정부 간 평화협정으로 이어졌다. 그해 5월 필리핀 의회에서 이슬람 자치 정부법, 이른바 방사모로법이 통과됐으며 2014년 3월 방사모로포괄협정(CAB)이 체결됐다. 이후 4년 만인 2018년 8월 두테르테 대통령이 ‘방사모로기본법’에 최종 서명하면서 민다나오 내전은 사실상 완전히 종식됐다. 이 대표의 중재로 실현된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 확실한 결과로 나타난 순간이었다.
민다나오 평화 정착 재확인
필리핀 민다나오는 민간 평화협정이 체결된 2014년 1월 24일을 ‘세계평화선언 기념일(HWPL DAY)’로 제정했으며, 매해 5월 25일에는 여성과 청년을 중심으로 평화걷기가 진행된다. 2015년 1월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에 이 대표의 평화업적을 기리기 위한 첫 ‘평화기념비’가 세워졌으며,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은 2016년 1월 24일에는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주둔지(캠프 다라파난)에 HWPL의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가 세워졌다.
올 1월 23~28일까지 필리핀에서 진행된 32차 평화순방 기간 중 24일에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말라테의 아순시온 광장에, 27일에는 코타바토 주립대학에 평화기념비가 들어서는 등 현재 필리핀에만 총 11개의 평화기념비가 세워졌다. 필리핀 수도권 내에 이러한 기념비가 세워진 것은 처음이다. HWPL의 민간 평화협정이 민다나오의 평화 정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음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이번 32차 평화순방은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평화 정착을 재확인하고 공공 및 민간 차원에서 HWPL 평화사업에 대한 공식 지지를 얻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민간 평화협정이 이뤄진 1월 24일을 ‘국가 평화의 날(National Peace Day)’ 또는 ‘휴전의 날(TruceDay)’로 제정하고 국가 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는
통합 결의문이 채택된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이 결의문은 지난 1월 25일 필리핀 마닐라 파사이 시에서 열린 제1회 필리핀 국가평화회의에서 진행됐다.
민다나오에는 현재 ‘방사모로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역(BARMM)’이라는 자치정부가 세워졌으며, 민다나오 자치정부 교육부는 제1호 법령을 공포하고 평화교육을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는 등 평화문화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세계평화 사자상’ 수상
지난 2014년 8월 11~19일 이뤄진 13차 평화순방 당시 중국을 방문한 HWPL 이만희 대표는 16일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 신문 발표청에서 장매영(張梅潁)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으로부터 ‘세계평화 사자상’을 수여받았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다.
‘세계평화 사자상’은 이 대표가 같은해 1월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으로 꼽히는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40년 유혈분쟁을 종식하는 민간 평화협정을 이끌어내는 등 실질적인 평화를 이루고 있는 것에 대한 찬사였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 평화운동가의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 것은 당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민대회당은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는 곳이자 정치·외교 활동의 주무대로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중국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세계평화 사자상’을 수상한 이 대표는 “각국 지도자가 세계평화를 원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국제법에 전쟁종식을 삽입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2014년 8월 16일 HWPL 이만희 대표(오른쪽)가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 신문 발표청에서
장매영(張梅潁)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으로부터 ‘세계평화 사자상’을 수여 받았다.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25주년 행사 참석
이 대표의 평화운동 공로 인정, 기념 메달 수여
2014년 11월 HWPL 이만희 대표는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25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특별귀빈으로 초청받았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19일 국제회의 사전 만찬회가 루마니아 빌라라크에서 열렸다. 만찬에는 유럽일대 정치 경제계 문화법조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에밀 콘스탄티네쿠스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기념 메달을 선물했다. 이 메달은 동유럽 민주화에 공헌한 대통령과 수상 등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민간단체 대표가 이 기념 메달을 받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한편 21일 열린 동유럽 공산주의 체제붕괴 25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이 대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평화 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발제 후 에밀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뜻에 함께하는 사람은 모두 손을 들어보라고 말했고, 참석자 전원이 손을 들었다.
2018년 8월 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범아프리카의회(PAP) 본부를 방문한 HWPL 이만희 대표(왼쪽)가
로저 은코도 댕 PAP의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PAP 의장은 또 이 대표에게 DPCW 지지서신을 전달했는데,
PAP는 아프리카 55개국의 연합 입법기관이다.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세이셸’
<DPCW 10조 38항> 국가 선언문 채택
민간 평화단체가 제정한 <세계평화선언문>을 타국 정부가 국가 선언문으로 채택해 공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에스와티니’ ‘세이셸’ 두 나라가 <DPCW 10조 38항>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지한다고 밝혔다.
HWPL은 2018년 8월 8~18일 29차 평화순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티오피아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범아프리카의회(Pan-African Parliament, PAP)2) 본부 의장사무실에서 PAP와 MOU 체결식을 했다. 이 양해각서는 HWPL과 PAP 간 협력을 통해 전쟁종식과 평화와 관련 있는 공통된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10일 열린 힐튼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평화지도자 회의: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에스와티니’와 ‘세이셸’ 2개국이 <DPCW 10조 38항>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지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국가 선언문은 현직 대통령이 공식적인 문서에 서명하는 걸 의미한다. 현직 국가원수의 서명은 관련 정책 도입의 가능성을 높일수 있다. 아프리카 2개국이 DPCW를 국가 선언문으로 채택하면서 그 어떤 국제기구나 국가가 해내지 못한 세계평화를 구체적으로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태평양 도서국 DPCW 지지 서명
중미의회서 DPCW 지지 결의안 통과
남태평양 도서국(島嶼國)의 지도자들 DPCW 지지에 대한 포괄적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중남미 지역 의회기구인 중미의회(PARLACEN) 역시 DPCW 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잇따라 카리브해 국가들도 대열에 동참해 HWPL의 평화운동에 힘을 실었다.
2019년 2월 19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의회당에서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회담’이 열렸고, 이아코바 이탈렐리 투발루 총독과 크리스토퍼 로에악 마셜제도 전 대통령을 비롯한 6명의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3명의 장·차관들은 <HWPL-남태평양 포괄적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태평양 8개국 12명의 고위급지도자들이 DPCW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2017년 6월 26일 DPCW 결의문이 중미의회 본부에서 120명의 의원의 승인을 받고 통과됐다. DPCW 내용은 중미의회를 구성하는 5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모두 승인됐다. 2017년 1월 17일 과테말라에서 작성된 약 11페이지에 달하는 결의문에서 중미의회는 DPCW를 지지하는 이유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명시했다.
카리브해 연안 국가인 벨리즈의 사이드 무사 전 총리는 대표로 있는 ‘카리브해 평화지도자 연합(CCLP: The Coalition of Caribbean Leaders for Peace)’ 핵심 인사들과 HWPL과의 합의 내용을 문서로 기록해 증거물로 남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9년 9월 13일 그레나다 야외 행사장에서 CCLP와 HWPL 간 MOA가 체결됐다.
발트흑해이사회와 고성 평화회담
동유럽권 전직 국가 원수 등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는 지난 2018년 9월 16일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의 한 연수원에서 HWPL과 평화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HWPL과 발트흑해이사회는 평화회담 이후 논의한 내용을 포함해 후속 합의서를 채택했으며, 양 단체는 후속 합의서 내용을 실현할 구체적인 업무와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평화회담에는 HWPL 이만희 대표를 비롯해 발트흑해이사회 소속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몰도바 전 대통령,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국가원수,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 등 각국 전직 대통령과 국가수반들이 참석했다.
‘발트흑해이사회’는 발트흑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우크라이나·폴란드·에스토니아·불가리아·루마니아 등 전직 대통령들이 자문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28차 평화순방 중인 2018년 5월 31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평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간 소통’ 유엔 대사 평화 콘퍼런스에서 마지막 발제자로 나서 <DPCW 10조 38항>의 국제법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21차 평화순방 중에는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국제 모의 유엔 회의’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감시자의 역할을 해달라며 사명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2년 첫 평화순방 당시 전 세계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한 HWPL 이만희 대표는 2013년 5월 25일 민간 평화단체 HWPL을 설립해 평화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평화를 이루라는 천명과 함께 평화를 이룰 답을 받은 이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지구촌 분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종교 대통합’을 위해 2013년 1월 현재 총 32차에 걸친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이 대표의 평화를 향한 진정성과 HWPL의 평화문화 전파를 옆에서 지켜본 전 세계 정치·종교·여성·청년 지도자들은 HWPL과 하나 돼 ‘평화의 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평화를 위해 하나가 되기로 한 사람들은 저마다 이렇게 외친다.
“위아원(We are one)!”
평화의 답을 제시한 ‘9·18 평화 만국회의
HWPL은 2014년 9월 18일 국내외 각계각층의 지도자와 시민들을 대한민국 서울로 초청해 ‘9·18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했다. 170개국 약 4000명의 지도자와 20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던 만국회의는 민간단체로서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였다.
이 대표는 인류 역사 이래 끊이지 않았던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 통합을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4년 9월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이 대표는 전 세계인의 평화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2015년 열린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서 HWPL은 세계적인 국제법 권위자들로 구성된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ILPC)’를 발족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10조 38항을 작성해 2016년 3월 14일 전 세계에 공표했다.
이후 아프리카 55개국 연합기구인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의 입법기구인 범아프리카의회(PAP)와 평화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중미의회를 비롯해 다수의 국가가 공식적으로 DPCW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은 주목할만하다. DPCW는 2022년 기준 176개국 시민사회로부터 74만 1655건의 지지를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전·현직 대통령이 참여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았던 2018년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때는 분야별 토론과 포럼을 통해 DPCW의 유엔 상정을 위해 한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6년 3월 14일 이만희 HWPL 대표(가운데 흰색 옷)와 국제법제정평화 위원회가 <DPCW 10조 38항>을 공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4년 9월 18일은 천지(天地)를 불러 증거를 삼고 하나님 앞과 세계 만민 앞에서 전·현직 대통령들과 대법관들과 정치인들은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관한 국제법을 제정할 것을, 각국의 각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될 것을, 각국의 각 단체장들은 약속 이행을 위해 이 일들을 촉구할 것을 각각 서약하였다. 이는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유산이 되게 하는 약속이다. 이날 이후 각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9월 17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평화 만국회의’ 개막식에서 이만희 대표가 기조발제를 통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호소하면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진정한 ‘평화의 사자’
전 세계 정치·종교·여성·청년 지도자들과 평화를 위해 HWPL과 함께하는 각국의 수많은 회원들은 이 대표를 ‘평화의 사자’로 인정하며 ‘평화의 아버지’로도 부른다. 이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활동해왔던 수많은 평화운동가들도 하지 못했던 평화문화의 씨를 뿌리고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평화의 결실을 가장 확실히 보여준 곳은 바로 필리핀 민다나오다. 이 대표는 40년간 지속된 민다나오의 가톨릭-이슬람 종교갈등을 중재해 유혈분쟁을 끝내고 평화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국의 각계각층으로부터 공로패 및 기념메달 등을 수상했다.
또한 이 대표의 진정성 있는 평화활동에 감동한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앞다퉈 MOU를 맺고 HWPL과 함께하고 있다. 지구촌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확실한 답을 갖고 있으며, 그 답을 통해 이미 ‘민다나오’에 실질적인 평화를 가져온 HWPL 이 대표야말로 진정한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기도 하다. 그가 평화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도, 평화를 이룰 획기적인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대표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으로서 하나님께 받은 “평화를 이루라!”는 사명을 위해 2012년 평화순방에 나섰다. 그의 나이 82세 때의 일이다. 결코 적지 않은 나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평화의 답을 가지고 지금까지 지구촌을 32바퀴를 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신앙인으로서 인류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자세가 몸에 밴 것도,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서 참전해 전쟁의 참혹
한 현장을 직접 체험한 것도 그가 평화의 일에 앞장설 수 있었던 이유다. 2000년 전 예수님이 뿌리신 평화의 씨에 물을 주고 빛을 비춰 평화의 열매를 맺고 있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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