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호 마루대문 온갖 방해에도 성장한다… 10만에 이어 11만 수료식 개최한 신천지예수교회

23일 전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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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방해에도 성장한다…

10만에 이어 11만 수료식 개최한

신천지예수교회


글 이예진 사진 천지일보DB,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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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숫자들은 성장에 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의 한 기독교 교단에서 성경 공부를 하고 매년 수료를 하고 있는 수료생의 수다. 현재 한국의 기독교 성도 수는 매년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곳은 전세계에서 몰려와 매년 10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같이 경이로운 성장을 보이는 곳은 바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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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10만 수료식

10만이라는 수는 적은 숫자가 아니다. 한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시(市)’에 해당하려면 5만 명의 인구가 필요하다. 즉 10만 명이라면 2개의 소도시 인구를 합해야 하는 숫자다. 이러한 규모의 인원이 매년 몰려온다면, 그것은 바로 급성장이라고 해도 무방한 것 아닐까.


이렇듯 신천지예수교회는 2019년부터 진행된 연합수료식에서 매번 10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2019년 10만 3764명, 2022년 10만 6186명, 2023년 10만 8084명에 이어 2024년 올해는 11만 1628명의 수료생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수료했다.


사실 신천지예수교회의 수료생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초·중·고 과정을 마치고 수료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다. 즉 수료 시험에 합격하지 않은 이들까지 포함하면 1년 동안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등록된 수는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11만 명이 넘는 수료생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목회자가 3377명이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목회자 수는 6203명으로 여태 신천지예수교회를 핍박했던 기성 교단 목회자들의 변화가 놀랍기만 하다.


6000년의 첫 열매

신천지예수교회에서의 수료식은 내외적으로 특별하다. 성경 말씀을 알려주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성경> 요한계시록 22장의 말씀에 입각해 무료로 알려준다. 이들이 성경을 무료로 알려주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첫 열매들을 추수하기 위함이다.


수료생들은 약 6~7개월의 수강을 통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배우고 초·중·고등 별로 나눠 수료 시험을 치른 다음 종합한 수료 시험에도 합격한 자들이다. 이렇게 합격을 해야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할 수 있다. 하지만 시험에 합격했다고 해도 입교를 무조건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시험 합격자 중 스스로 입교를 원한다면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할 수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면 자신이 말씀을 배운 지파에 소속되게 되는 데 이곳이 바로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씨로 난 자라면 12지파에 소속되어야 한다고 밝힌다. 즉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수료하고 12지파에 소속된다면 ‘하나님의 씨로 난 자’이자 ‘추수되어 인 맞은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수료식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중요한 일정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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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0월 30일

맛디아지파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수료식을 이루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오랜 시간 공들여 진행하지만 올해 수료식만큼은 쉽지 않았다. 원래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관해 10월 30일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9일 대관 당일 갑작스럽게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처음에는 ‘안보’를 이유로들었으나 그 이면에는 개신교 단체의 민원이 있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급히 청주교회로 장소를 바꿔 수료식을 진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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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에서 외국인 수료생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

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갑작스런 일방적 대관 취소에도 불구하고 장소를 옮겨 성공적인 11만 수료식

을 치러내 놀라운 조직력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예수교회는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놀라운 조직력을 보이며 성공적인 수료식을 치러냈다. ‘첫 열매와 함께하는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교회 안과 밖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갑작스러운 대관 취소로 11만 명의 수료생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으나 수료식을 위해 국내를 찾은 해외 수료생들과 국내외 종교인사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으며 나머지 수료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식 설교에서 “성경에 보면 생명나무는 달마다 12가지 열매를 맺는다고 돼 있다. 여러분이 바로 그 실체”라며 “따라서 이 수료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고마운 일”이라고 수료생들을 향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자란 교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 교회가 있었으므로 내가 말씀과 은혜를 받게 됐다”며 “어느 교회를 다니는가는 신앙인의 자유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모르던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총회장은 “오늘날 지구촌에서 신천지 외에 계시록을 통달하는 곳은 없다”며 “(신천지에는) 계시록 10장에서 책을 받아먹고 계시록 22장 8절에서 계시록의 사건을 다 본 자가 있다. (계시록을 실체를 보지 못한) 거짓 목자들은 이거다 저거다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료식 말미에 이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관 취소에 대해 “종교 탄압이 없게 해달라”며 “지구촌에 평화 세계를 이루기 위해 지구촌을 32바퀴 돌면서 외쳤다. 하루속히 통일이 되고 세계평화를 이뤄 잘사는 세계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종교 탄압만은 없게 해주길 간절히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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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에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생의 수술을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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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 전경. 국내외 수많은 수료생들이 청주교회 성

전 안과 밖을 가득 메웠다.


 


탄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해마다 10만 명 이상 급성장하는 교회는 우리 신천지가 유일하며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이라며 “세상 만민은 신천지가 하나님의 나라인지 직접 확인하고 계시록을 가감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욕하지 말고 와서 확인하라”

이번 11만 수료식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수료생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25년간 목회를 하고 지금도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목회자였기 때문이다.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강명훈(가명) 목사는 “제대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수강한 지 3일 만에 신천지 진리의 말씀에 푹 빠졌고 곧장 배운 말씀으로 예배 설교를 시작했다”며 “성도들이 얼마나 즐거운 표정으로 설교를 듣던지 그 모습에 다시 깊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맺은 후 성도들의 예배 참여, 전도, 봉사활동이 더 즐겁고 활발해졌고 교회도 생기를 찾게 됐다”면서 “지난 10월 11일에는 성도 모두 확신을 가지고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교회 부목사와 권사 등 교회 일꾼들을 신천지에 뺏겼다는 생각에 비난했던 핍박자 중 한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그 과거의 일들을 진심으로 회개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의 저는 신약의 약속의 목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입에 담지 못 할 말을 내뱉기도 했다”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성도들을 제대로 양육하지도 못했고 오히려 말씀을 찾아간 성도들에게 강제 개종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성도님들이 보여주신 섬김과 사랑 덕분에 제 마음은 서서히 변화할 수 있었다”며 “호랑이 굴에 들어가는 심정으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등록하게 됐다. 센터에 들어간 지 3일 만에 신천지 진리의 말씀에 푹 빠졌다”고 마음의 변화를 설명했다.


수료소감문 발표 끝에 강 목사는 목소리에 힘주며 외쳤다. “전국의 목사님들과 세계 각국의 부흥강사, 기도원 원장 여러분! 이제 교회 그만 망치고 신천지로 오십시오! 이단, 삼단 욕만 하지 말고 말씀을 직접 들어보십시오! 직접 와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깨달아 믿고 우리 다 함께 천국에 갑시다! 할렐루야! 하나님, 예수님, 총회장님! 감사합니다!” 강 목사의 수료소감문처럼 현장을 채운 수료생들 모두 감동에 젖은 표정이었다. 해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말씀을 배우며 수료식에 자비를 들이면서까지 방문한 수료생들은 하나같이 “수료식에 참석해 기쁘다”고 전했다.


태국에서 온 비(42, 여)는 “내가 다녔던 10개 이상의 교회들은 성경의 의미를 설명하지 못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와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야우(33, 여) 역시 “신천지에서만 계시록의 실상을 알고 계시록을 배울 수 있었다. 수료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온 윌리 브라운 3세(27, 남)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이렇게 (계시록) 말씀이 풀어지는 것은 처음 들었다. 이전에 알던 것은 불완전한 진리, 거짓된 진리였다”며 “신천지예수교회에 진리가 있음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곳에서 온 자다(27, 여) 역시 “이 총회장님의 말씀을 통해 신천지가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진리의 성읍임을 점점 더 확인하게 된다”며 “계시록의 모든 사건을 보고 들은 총회장님을 직접 보고 싶어 한국에서 열리는 수료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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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복과 수료 사각모




젊은 세대가 모인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신천지예수교회의 11만 수료식에는 젊은 수료생들이 많았다. 국내외적으로 종교인구가 줄어들고 특히 국내에서는 기독교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1년에 11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고 그중에 젊은 2030 세대가 많다는 점은 기존 기독교와 전혀 다른 양상이다.


첫 10만 수료식이 진행됐던 2019년에도 수료생의 연령대 중 2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러한 양상은 꾸준히 보였다. 이런 모습에 대해 기성 교회 목회자들도 “신기한 일”이라며 바라봤다. 현재 기성 교회는 ‘생존’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온갖 핍박을 받았음에도 많은 수가 몰려오고 있었다.


이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배우는 말씀에 대부분 만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수료식에 참여한 115기 수료생 중 청년(19~39세) 14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에서 ‘선교센터 강의 내용과 시스템’에 대해 99.59%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그 이유로 92.66%가 ‘성경적 가르침’을 꼽았다. 또 강의가 성경 이해와 바른신앙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99.06%(1471명)으로 나타났으며 요한계시록 예언이 성취됐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98.38%(1461명)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수강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경우가 많았다. 교육 수강 전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대답한 수는 1253명(84.38%)이었지만 수강후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응답이 1465명(98.65%)으로 대폭 증가했다. 부정적 인식을 유지한 응답자는 20명(1.35%)에 불과했다.


그리고 수강 전 성경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던 무신앙자 또는 타종교 출신이 809명(54.4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현재 종교 세계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수치였다. 기성 교회 출신은 641명이었으나 그 가운데 성경에 큰 관심이 없고 단순히 교회에 출석만 했던 경우가 420명(28.28%)이나 됐다. 성경에 관심이 있고 기성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221명(14.88%)에 그쳤다.


수강 후에 성경 전반과 계시록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8명(22.76%)이었으며 성경 전반 흐름은 이해했으나 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낀 응답자는 1078명(72.59%)에 달했다. 여전히 성경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불과 46명(3.1%)뿐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수료생 가운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한 수가 1433명(96.5%)이나 되었다. 그리고 지인에게 이 교육 과정을 소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1390명(93.6%)으로 매우 높아 대다수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교육 과정에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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