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호 기획 한반도로 날아온 유럽의 편지 “모두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
한반도로 날아온 유럽의 편지
“모두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
글 이예진 사진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도 한다. 이는 인류 역사 이래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 전쟁 원인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종교였다. 이해와 공존, 평화의 한 가운데 있어야 할 종교로 외려 전쟁과 분쟁의 씨앗이 된 것이다. 인류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늘 평화를 열망해 왔지만 지금까지 평화는 신기루와 같았다. 이룰 수 없는 꿈이었고 잡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 하지만 이제 인류에게 평화는 더이상 꿈이 아닌 이룰 수 있는 희망이 됐다.
“전쟁이 없는 평화 세상을 이루라”는 천 명 는(天命)을 받고 지금까지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는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순방국들은 앞다퉈 평화의 사자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HWPL의 평화운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평화실화 자료공개 연재를 통해 HWPL과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평화 실현할 진정한 리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사진)은 HWPL 이만희 대표가 평화운동을 진행함에 있어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그들의 인연은 지난 201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6차 평화순방 중에 있던 이 대표는 루마니아에서 이온 일리에스쿠 전 대통령, 니콜레이 바니시오우 청소년체육부장관, 엘리나 바불레스쿠 대통령 자문위원 등을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과 함께 만났다.
이때부터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지속적으로 지지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은 DPCW가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HWPL 자문위원이기도 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대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평화문화를 전파한다는 목표가 ICD(외교문화협회)가 오랜 세월 추구해온 목표와 일치했다. HWPL은 평화연대의 모범이다. 나는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를 실현할 진정한 리더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 말이 단순한 인사치레가 아니라는 듯 2014년 11월 19일 동유럽 민주화를 위해 공헌한 대통령과 수상 등에게만 허락되는 기념 메달을 이만희 대표에게 전했다. 2014년 11월 19일은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2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국제회의 전날로 사전 마찬회가 열린 날이었다. 이 만찬에는 유럽 일대 정치·경제·문화·법조 등의 인사들이 많이 참석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을 비롯해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제3대 대통령,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제2대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치 몰도바 제2대 대통령, 스타니슬라프 슈시케비치 서연방최고회의 벨라루스 전 대표, 컬린 포페스쿠 터리체아누 루마니아 전 총리, 아칸 수버마마라 그룹 회장, 게랄드 코르 루마니아 주재 아일랜드 대사, 카탈린 보그예이 유네스코 제36차 총회 의장, 히크메트 체틴 튀르키예 전 부총리 겸 외무장관, 이보 슬라우스 WAAS명예회장 등이 함께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은 “이 자리를 빌려서 루마니아 12월 혁명 기념 메달을 자국의 민주화를 이끈 각국 대통령께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밝히며 기념 메달을 전달했다. 특히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은 자리에 참석한 대통령들에게 메달을 수여한 후 이 대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 대표에게도 특별히 메달을 수여했다. 그가 전달한 메달은 동유럽 민주화를 위해 공헌한 대통령이나 수상들에게만 수여되는 것이기에 민간단체 대표인 이만희 대표가 받은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이 대표를 향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의 마음은 다음날에도 나타났다. 루마니아 공산정권 붕괴 25주년과 루마니아 신임 대통령 선출자 기념행사에 초청된 이 대표는 중·동부유럽국의 25명 전직 대통령과 7개국 종교지도자, 대법관 등과 만나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특별 귀빈으로 동유럽 국가 수반들이 참석하는 간담회에 함께 했다. 이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로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제2대 대통령, 페타르 스토야노프 불가리야 제3대 대통령,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 제2대 대통령 겸 제34대 총리,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제3대 대통령, 루돌프 슈스테르 슬로바키아 제2대 대통령,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제3대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령, 발디스 자틀레르스 라트비아 제7대 대통령, 비타우타스 란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최고위원회의 의장, 빅토르 폰타 루마니아 총리 등이었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 후 진행된 회의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평화 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발제 후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뜻에 함께한다면 모두 손을 들어보라고 했고 참석자 전원이 손을 들며 의사를 표현했다. 덕분에 이날 25명의 전 대통령과 수반들이 HWPL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행사 후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연설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모든 참석자들이 이 대표의 생각을 지지했다. 우리 또한 한반도와 유럽과 모든 세계에 평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날아온 한반도 평화 지지
동유럽과의 인연은 이후로도 계속 이어졌다. 한반도에 평화의 무드가 무르익었던 2018년 5월 HWPL에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서신이 전달됐다. 바로 유럽 각국의 전직 대통령과 총리 등이 보낸 서신들이었다. 당시 HWPL은 이 대표와 함께 제27차 유럽 5개국 순방 중이었다.
특히 2018년 5월 19일 동유럽의 전직 정치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반도 평화 통일지지 고위급 간담회 이후 서신이 전달됐다. 이 간담회는 HWPL과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회장 에밀 콘스탄티네스쿠)가 협력해 개최한 것으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을 이만희 대표에게 전달했다.
에밀 전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지한다. 한반도의 전쟁종식과 평화의 기초를 세운 이번 회담(4·27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보여준 두 정상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양국 정상이 손을 잡고 양국 분계선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줬다. 우리는 이러한 순간을 더욱 갈망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총부리를 거둬야 하고 남북 국민이 자유롭게 왕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WPL의 이만희 대표는 한국전쟁의 참전 용사로서 전 세계를 26바퀴씩(당시) 돌면서 어느 누구보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답으로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공표했고 그의 평화활동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덧붙였다.
에밀 전 대통령만이 아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 역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했다.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제2대 대통령을 비롯해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21대 대통령은 “HWPL의 평화를 위한 노력이 성공하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 이만희 대표의 평화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수상은 “이 대표의 평화활동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담았다.
이들 외에도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최고의회 수석의장,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발트흑해이사회 포럼 대표, 마틴 라바누스 독일 연방정부 제2당 사회민주당(SPD) 국회의원, 시빌레 라이더 독일 전 무역관광부 장관, 도린 플로레아 루마니아 트르구무레슈시 시장, 울리치 월킨 독일 헤센 주정부 좌파당 정당인, 볼프 라이더 독일 법조인, 스테판 호프 쾰른대학교 국제법학과교수 등의 인사들이 마음을 합했다.
이날 행사 외에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범 유럽 평화포럼-한반도 평화통일과 DPCW를 통한 실행 계획’이 같은 달 12일에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시의원(프랑크푸르트 지역 자문의회)이 이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을 전달했다. 벨커 전 의원은 “무엇보다도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 중 하나에 처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그곳에는 원자폭탄과 같은 수많은 파괴적인 무기가 주도하는 상상할 수 없는 긴장감이 사람들을 공포의 삶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DPCW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1960년대 냉전에서 기인한 시대에 뒤쳐진 결과로 지구상에 분단국이 존재한다는 부조리를 인정하기에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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