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호 기획 “평화의 씨는 열매 맺을 것” 필리핀에서 날아온 감사의 편지

2023.09.29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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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씨는 열매 맺을 것”

필리핀에서 날아온 감사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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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을 며칠 앞두고 HWPL 평화연수원이 있는 경기도 고성 일대에 

HWPL 로고와 비슷한 새 형상의 구름이 하늘 높이 떠 있는 모습 (독자제공)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도 한다. 이는 인류 역사 이래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 전쟁 원인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종교였다. 이해와 공존, 평화의 한 가운데 있어야 할 종교로 외려 전쟁과 분쟁의 씨앗이 된 것이다. 인류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늘 평화를 열망해 왔지만 지금까지 평화는 신기루와 같았다. 이룰 수 없는 꿈이었고 잡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 하지만 이제 인류에게 평화는 더이상 꿈이 아닌 이룰 수 있는 희망이 됐다.


“전쟁이 없는 평화 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지금까지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는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순방국들은 앞다퉈 평화의 사자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HWPL의 평화운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평화실화 자료공개 연재를 통해 HWPL과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글 이예진 사진 천지일보 DB,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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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마긴다나오주에서 세계평화선언 2주년을 맞아 제작된 평화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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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로고

HWPL 로고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가 지구본을 품은 모습으로 비둘기는 평

화를 현실로 만드는 메신저를, 비둘기가

품은 지구의 형상은 더 이상 전쟁이 없는

후대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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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민다나오 이슬람자치구 마긴다나오 주지사(오른쪽)가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 블루안 체육관에서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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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

주지사가 이 대표의 전 세계적인 평화행보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공로상



“이 대표의 메시지, 인식 변화시켜”

필리핀은 HWPL과 인연이 깊다. 이만희 HWPL 대표의 중재로 이뤄진 민간협정으로 오랜 분쟁이었던 필리핀 민다나오의 갈등을 풀어냈으며 실질적인 평화의 결실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실질적으로 평화협정에 함께했던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민다나오 이슬람자치구 마긴다나오 주지사는 HWPL과 손잡고 평화행사를 기획하고 평화교육을 약속하는 등 민다나오의 평화를 위한 손길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망구다다투 주지사는 민다나오에 평화를 안겨준 이 대표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공로상을 준비했다. 2015년 5월 25일에 전달된 공로상에는 망구다다투 주지사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공로상에는 “이 대표님의 성과 및 기여와 HWPL의 활동에 공경을 표한다. HWPL의 평화행보와 우리의 협력은 필리핀을 넘어서 온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굳건히 믿는다”며 이 대표를 향한 감사가 담겼다. 그리고 이 대표의 중재로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 주지사와 페르난도 카팔라 전 대주교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평화협정까지 맺은 과정도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공로상을 전달하면서 망구다다투 주지사는 “이 만남과 평화협정을 통해 마긴다나오 시민의 마음 속에 평화의 씨가 뿌려졌다. 지난 40년 동안 12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종교분쟁과 정부와 반군의 개입은 드디어 끝이 나고 평화의 씨는 열매 맺을 것”이라며 “평화의 사자 이만희 대표는 민다나오뿐만 아니라 평화가 필요한 모든 곳에 망설임 없이 달려가 평화의 일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만희 대표가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는 세계 시민들에게 영감을 줬고 평화에 대한 생각과 인식을 변화시켰다”며 “(필리핀 민다나오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은 우리가 깊게 염원하는 ‘영원한 평화’를 가능한 것뿐만 아니라 실현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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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는 HWPL 이만희 대표 중재로 40년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룬 기념으로 1월 24일을 민다나오평화협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마긴다나오주에서 세계평화선언 2주년을 맞아 열린 평화기념비 제막식에 현지주민들이 몰려와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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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5일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 블루안 체육관에서 무슬림, 가톨릭 종교지도자, 정치인, 군경민 등이

한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선언 2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또 그는 “우리는 평화의 사자 이만희 대표와 그의 세계 평화를 위한 답에 진심 어린 감사, 명예 존중을 표하고 싶다. 이와 더불어 영원한 세계 평화를 이루는 데 함께 동참할 것”이라며 “HWPL과 마긴다나오 시민들의 협력을 통해 마긴다나오의 평화행사가 평화를 염원하는 지구촌 모두에게 동기와 용기를 불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공로상을 받던 당시 제18차 평화순방 일정으로 민다나오를 찾은 것으로 2015년 5월 25일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 블루안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2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행사에는 이슬람 및 가톨릭 종교지도자와 정치인, 군 주요지도자 등 약 3000명이 참석해 민다나오의 평화 유지와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평화공원 조성, 평화협정 기념비 제막식, 평화걷기 대회 등 다채로운 평화행사를 통해 민다나오 평화협약을 기념했으며 앞으로 매년 1월 24일을 HWPL 평화의 날로 지정해 모두가 함께 ‘평화의 날’을 기념하기로 했다.


평화협정에서 평화교육까지

이렇게 필리핀 민다나오의 평화협정은 현지에서 평화를 알리는 유용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에 코타 바토시 폴리테크닉 주립대학 담망 반탈라 총장은 이 대표의 평화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전달했다.


2017년 9월 17일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담망 반탈라 총장은 “HWPL 이만희 대표께서 미래에 영원한 업적을 남기시고 세계 평화 건설을 위해 평생 헌신하셨기에 이 표창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타바토시 기능 대학은 HWPL의 평화 증진을 위한 노력에 협력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반탈라 총장은 민다나오에서 민간 평화협정 이후 주민들 사이에 확산된 평화의 문화를 눈으로 직접보고 몸으로 체험하면서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큰 의미를 두게 됐다. 반탈라 총장이 HWPL과 함께한 것은 2016년이다.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 맺어진 지 2년만이었다.


그날은 2016년 1월 24일로 ‘HWPL&MILF 민다나오 평화 만국회의-1월 24일 HWPL의 날 선언 및 세계평화기념비 제막식’을 연 역사적인 날이었다. 이 행사를 통해 민간 평화협정이 단순한 문서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을 중심으로 평화문화가 정착되는 결실을 맺었다는 결과를 깨달아 큰 의미를 갖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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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평화 강연 참석차 코타바토 폴리텍 주립대학에 방문한 HWPL 이만희 대표를 맞기 위해 도열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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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탈라 총장이 HWPL 이만희 대표를 초빙해 평화강연을 진행한 2016년 1월 25일 평화순방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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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탈라 총장은 2017년 9월 17일에도 표창패(오른쪽)를 마련해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에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은 다음 날인 25일에 학생들이 이 대표의 평화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대표는 평화강연에서 확고하고 강력하게 평화를 이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밝혔다. 또 평화강연과 더불어 이날은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과 HWPL이 평화를 골자로 한 교육 MOU를 맺은 날이다.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은 HWPL 평화아카데미로 지정됐으며 현판식 제막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 대표는 반탈라 총장과의 대담에서 “평화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며 “청년들도 평화의 사자가 돼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해야 한다. 전 세계 많은 청년들이 IPYG에 가입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반탈라 총장은 “HWPL 평화행보에 적극 동참해 학생들에게 HWPL 평화행보와 평화의 정신을 교육하겠다”고 화답했다.


MOU를 통해 HWPL은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에 평화교재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했다. 약 1년의 시간동안 HWPL과 평화사업을 진행한 반탈라 총장은 평화증진을 위해 뛰는 이 대표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자 표창패를 준비해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후에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은 HWPL 평화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2019년에는 현지에서 평화 만국회의를 여는 등 활발할 활동을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반탈라 총장은 HWPL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 지지를 위한 캠페인 서명도 진행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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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MILF(모로이슬람해방전선) 주둔지 내에서 ‘HWPL&MILF 민다나오 평화 만국회의-1월 24일 HWPL의

날 선언 및 세계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된 다음 날인 2016년 1월 25일 코타바토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에서 HWPL 평화학교 지정 현판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HWPL 이만희 대표(중앙 오른쪽 흰색 정장)와 반탈라 총장(중앙 왼쪽 흰색 상의) 등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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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이만희 대표가 코타바토 폴리테크닉 주립대학 반탈라 총장의 초빙으로 

2016년 1월 25일 평화 강연에 나서 대학생 및 지역 인사들에게 평화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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