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호 기획 인연과 인연 속에서 피어난 평화 협력

2024.03.16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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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과 인연 속에서 피어난

평화 협력 


글 이예진 사진 천지일보 DB,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제공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도 한다. 이는 인류 역사 이래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 전쟁 원인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종교였다. 이해와 공존, 평화의 한 가운데 있어야 할 종교로 외려 전쟁과 분쟁의 씨앗이 된 것이다. 인류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늘 평화를 열망해 왔지만 지금까지 평화는 신기루와 같았다. 이룰 수 없는 꿈이었고 잡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 하지만 이제 인류에게 평화는 더이상 꿈이 아닌 이룰 수 있는 희망이 됐다.


“전쟁이 없는 평화 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지금까지 32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는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순방국들은 앞다퉈 평화의 사자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HWPL의 평화운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평화실화 자료공개 연재를 통해 HWPL과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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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범아프리카의회(PAP) 범아프리카위원회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위원들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준비한 평화순방 행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손끝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다. 손끝을 스친 인연이 바라는 목적까지 같다면 어떨까. 숨 가쁘게 뛰어온 HWPL은 수많은 인연과 함께했다. 그리고 ‘평화’를 외치는 소리에 많은 인연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난 2018년은 ‘평화’의 목소리로 이어진 인연의 깊은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아프리카 55개국의 평화 지지 

HWPL은 지난 2018년 8월 10박 11일간의 제29차 평화순방을 진행했다. 지역은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찾은 HWPL은 아프리카 55개국 연합 입법기관인 범 아프리카의회(PAP)와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범아프리카의회(Pan African Parliament, PAP)는 지난 2004년에 조직된 기구다. 1991년 아프리카 경제 공동체를 설립한 아부자 조약에서 제안한 9개의 기구 중 하나다.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의 헌장 제17조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모든 개발과 경제 통합에 대한 아프리카 시민들이 최대한 참여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실행하기 위해 PAP가 설립됐다. 이에 PAP는 모든 아프리카 국가의 시민들이 대륙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논의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현재 PAP는 AU 회원국을 대표하는 국가별 5명씩 최대 2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PAP와 HWPL의 인연은 2016년 8월부터 시작됐다. HWPL 남아프리카지부가 참관인 자격으로 PAP 국회의장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장 맥스 라코토마몬지(Jean Max Rakotomamonjy)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라코토마몬지 국회의장은 HWPL 관계자들을 마다가스카르 의회로 초대했으며 이후 HWPL 역시 라코토마몬지 국회의장을 제2회 만국회의 기념식에 초청하면서 본격적인 PAP 인사들과의 공식 교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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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프리카의회(PAP)

양해각서에 따르면 2004년 설립된 범아프리카의회(PAP: Pan African Parliament)는 1991년 아프리카 경제 공동체를 설립한 조약(아부자 조약)에서 제안한 9개의 기구 중 하나이다.


PAP의 설립 목적은 AU의 헌장(Constitutive Act) 제17조에 명시되어 있듯이 ‘아프리카 대륙의 모든 개발과 경제 통합에 대한 아프리카 시민들이 최대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PAP는 모든 아프리카 국가의 시민들이 대륙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논의와 의사결정에 참여할수 있는 장으로 구상됐다. 미드랜드에 위치한다. PAP는 범아프리카 설립 의정서에 서명한 55개의 아프리카 연합(AU) 회원국을 대표하는 최대 250명(국가별로 5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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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PAP 본부를 방문한 HWPL 이만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로저 은코도 댕 의장(왼쪽 세번째)과 

진 맥스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맨 왼쪽)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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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이만희 대표가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제2회 만국회의 기념식 후 HWPL은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을 소개받았다. 그러면서 PAP 국제관계위원회원 및 사무국과의 교류가 활발하게 됐다. 이후 29차 평화순방에서 이만희 HWPL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남아프리카를 방문할 것을 라코토마몬지 국회의장과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에게 전달되면서 PAP와 HWPL의 MOU 체결까지 이어졌다.


PAP와 HWPL의 공통 목표는 여성과 청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 사이의 평화, 안보, 안정성 및 평화 문화를 증진시키는 것이었다. 이에 MOU를 통해 전쟁종식 평화를 이 세대에 이루는데 효과적인 도구라고 선정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HWPL은 평화 교육, 평화 기념비 비치, 종교통합 사무실 운영을 위한 종교지도자, 여성 및 청년들의 초대, DPCW의 조항 실행을 지지하기 위한 활동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프로젝트 등을 MOU를 통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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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9일 남아공 범아프리카의회(PAP)와 HWPL이 맺은 MOU 협약서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은 MOU 체결 후 “범아프리카의회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모여 있는 의회이기에 이 대표의 말씀은 아프리카의 55개국 모든 나라에 전달될 것”이라며 “우리는 아프리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가시적인 무언가를 제시해야 한다. 이 대표가 아프리카 국민들을 위한 답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PAP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에 대한 범아프리카의회 공식 지지서신을 2018년 8월 9일에 전했다. 이는 아프리카 55개국의 지지와도 같은 의미였다. 29차 평화순방 후 로저 은코도 댕 PAP 의장은 그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린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 PAP 관계자들을 보내면서 굳건한 신뢰의 표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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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6일 남아공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에서 열린 2018 아디스 아바바 회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 포럼

에서 HWPL 이만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아프리카 주요 인사들과 중동의 국가 지도자 정치 법조계 고위층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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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 통일 염원 강연 콘서트>에서 HWPL 이만희 대표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끈끈한 인연에서 이어온 지지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에밀 콘스탄티네스쿠(Emil Constantinescu) 전 대통령은 이만희 대표와 인연이 깊다. 2014년 이 대표를 만난 이후 에밀 전 대통령은 꾸준히 HWPL과 협력 관계에 있으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그런 에밀 전 대통령이 대표로 있는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레반트연구소)와도 HWPL은 MOU 체결을 진행했다.


2018년 9월 20일에 있었던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 프로그램 일정 중 하나였던 레반트연구소와의 MOU 체결식은 당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통일 염원 강연 콘서트> 후에 진행됐다.


레반트연구소와 진행된 MOU가 눈길을 끄는 것은 평화를 위해 양측이 대가 없이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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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 통일

염원 강연 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



이에 MOU 목적에 대해 “‘세계평화의 진척과 달성’을 위해 동반자로서 협력하고 각자의 (인적·물적) 자원과 권한, 정보, 산하기관 또는 결연 기관, 네트워크, 각종 행사 및 방안, 기타 필요한 모든 것을 활용해 본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두 단체가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한 것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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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과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의 양해각서에는 ‘세계 평화의 진척과 달성’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양 단체가 인적·물적자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HWPL 이만희 대표(왼쪽)와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레반트연구소는 루마니아 학교와 대학, 기타 공·사립 교육기관 및 연구소 산하 교육부서나 기관 등에 HWPL의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수업이나 교육과정을 설치·개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HWPL은 레반트연구소가 이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자료와 전문지식 및 프로그램 지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또 HWPL은 레반트연구소의 연구자료, 데이터, 정보, 보고서, 발행물 또는 성과물이 HWPL의 프로그램이나 IPYG와 같은 HWPL 결연기관의 프로그램 등에 반영되거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레반트연구소는 이를 위한 자료와 전문지식, 자원 및 기타 양해각서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유용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또 MOU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하거나 유익한 경우 또는 상대방의 요청이 있을 때 각자의 주요 콘퍼런스, 포럼,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숍, 회합, 이벤트, 기념식 등의 행사에 상대방을 초청하는 것에 동의했다. 게다가 레반트연구소는 연구소 자체 또는 에밀 전 대통령 개인이 참가하거나 회원인 행사에 HWPL의 이 대표 및 그 대리인을 초청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행사에서 HWPL 이 대표와 그 대리인이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거나 의견을 표하고 정보를 공유하거나 HWPL 평화활동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같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에밀 전 대통령이 대표로 있는 레반트연구소는 레반트의 역사를 다시 쓰는 것을 목표로 문화, 외교 교류와 연구를 하고 있다. ‘레반트’란 중동의 팔레스티나(고대의 가나안 지역)와 시리아 부근을 가리키는 지리적 용어로 어원은 라틴어 ‘떠오르다’를 의미하는 ‘levare’에서 왔다. 이는 ‘해가 떠오르는 곳’ 즉 동쪽에 있는 나라, 동방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현재는 지리적 명칭으로 ‘레반트’가 주로 사용된다.


레반트연구소가 연구하는 레반트는 중동뿐만 아니라 발칸반도와 북아프리카를 지칭하는 넓은 지역이다. 에밀 전 대통령이 베를린 문화외교협회장 당시 진행한 ‘레반트 평화 이니셔티브’ 경험과 사업을 루마니아로 이관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레반트는 수천 년간 세계의 역사를 쓴 위대한 제국들에 의해 지배당했다.


이에 레반트연구소의 주요 사업은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 레반트 문화외교(국제 윤리학회와 함께 문화와 평화에 관한 유엔 결의안의 이행 촉진), 세계평화를 위한 레반트 계획(부카레스트 포럼), 루마니아 의회의 레반트 사업지지, 유럽 의회지지(무력분쟁 해결하는 사업지지 및 지원), 국제연합의 레반트 사업 활동, 유네스코 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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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6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발트흑해이사회 평화포럼(고성 평화포럼)이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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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이만희 HWPL 대표,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국가원수,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키 몰도바 전 대통령

 


동유럽 국가수반들과의 긴밀한 협력

2018년은 HWPL이 바쁘게 전 세계를 다녔던 해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으니 바로 HWPL이 주최한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가운데 동유럽 전직 대통령들과 국가수반들도 이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2018년 9월 16일에는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HWPL 평화연수원이 있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에서 평화회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 세계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는 골자로 동유럽 전·현직 대통령과 국가수반들을 자문위원으로 둔 발트흑 해 이사회(International Centre for Black Sea-Baltic Studies and Consensus Practices)와 HWPL 간의 MOU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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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흑해이사회

발트흑해이사회( International Centre for Black

Sea-Baltic Studies and Consensus Practices)

는 발트흑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설립한 단체로 우크라이나, 폴란

드, 루마니아 등 전·현직 대통령들이 자문위원으

로 구성돼 있다. 지난 25년간 발트-흑해 지역에

영향을 끼친 전 대통령들이 겪은 경험들을 기반으

로 한 대화와 평화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 우크라이나의 현 국회의원인 이리나 베

라시츅이 설립했다. 발트흑해포럼의 대표는 게나

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이 맡고 있다.




이번에 HWPL과 MOU를 체결한 발트흑해이사회에는 발디스 아담커스 리투아니아 전 대통령,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 발디스 자틀레르스 라트비아 전 대통령, 알렉산데르 크바시니 에프스키 폴란드 전 대통령,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전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레오니드 크라브츅 우크라이나 전대통령, 레오니드 쿠치마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비타우타스 란즈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전 최고의회 수석의장, 페트루 루친스키 몰도바 전 대통령, 아르놀드 뤼텔 에스토니아 전 대통령, 페타르 스토야노프 불가리아 전 대통령, 루돌프 슈스테르 슬로바키아 전 대통령,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국가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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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과 발트흑해이사회가 체결한 양해각서 문서. 이 양해각서는 양 단체가 대화와 신뢰 및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협력해 전쟁 종식과 평화 실현을 위한 전문

적이고 구체적인 활동들을 전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들 가운데 이번 HWPL과 MOU를 맺는데 직접 서명한 이들은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전 국무장관이자 발트흑해포럼 대표, 이리나 베레시츅 발트흑해 이사회 대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키 몰도바 전대통령,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국가원수,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등이다. 이 가운데 4명은 HWPL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발트흑해이사회와 맺은 MOU의 목적은 대화와 신뢰 및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협력해 전쟁 종식과 평화 실현을 위한 전문적으로 구체적인 활동들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에 HWPL과 발트흑해이사회는 평화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적인 인프라를 총 동원해 협력하기로 했다.


MOU에서 양측은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적인 미래에 현실·잠재적으로 위협이 되는 위험 요인과 분쟁 발발 가능성을 예측,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는 한편 분쟁의 비폭

력적 수단을 통한 평화적인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인문학자, 사회학자, 분쟁 관련 전문가, 중재자,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함께 논의 한다고 합의했다.


논의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에도 함께 한다. 평화와 화합의 가치에 기반해 관용과 책임정신을 바탕으로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연구·전파하기 위해 각자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한다. 또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보편적 가치이며 다양한 세계관과 문화·문명, 민족성의 근간을 이루는 평화의 정신과 관용·자비의 이념을 확산해야 한다는 것에 마음을 모았다. 이에 구체적인 국제적 평화 교육 사업에 담아 함께 추진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해서도 함께한다. 한반도의 평화로운 통일을 지지하고 촉진시키기 위해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협력 이행을 약속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합동 원탁회의, 회담, 주제별 회의, 공개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개최하고 유관 분야의 영향력 있는 공인, 학자와 전문가들의 참여와 지지를 촉구하는 활동도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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