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기획 DPCW에서 평화의 답을 찾다

2024.05.11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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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CW에서 평화의 답을 찾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글 백은영 사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제공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도 한다. 이는 인류 역사 이래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 전쟁 원인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종교였다. 이해와 공존, 평화의 한 가운데 있어야 할 종교로 외려 전쟁과 분쟁의 씨앗이 된 것이다. 인류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늘 평화를 열망해 왔지만 지금까지 평화는 신기루와 같았다. 이룰 수 없는 꿈이었고 잡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 하지만 이제 인류에게 평화는 더이상 꿈이 아닌 이룰 수 있는 희망이 됐다.


“전쟁이 없는 평화 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지금까지 32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는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순방국들은 앞다퉈 평화의 사자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HWPL의 평화운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평화실화 자료공개 연재를 통해 HWPL과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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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5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이세튜춀레홀에서 진행된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과 HWPL-IPSS MOA 체결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3년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지금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의 토대가 된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했다. 국제법에 ‘전쟁종식 세계평화’의 내용이 명시되도록 각국 대통령의 서명을 촉구한 이날의 <세계평화선언문>은 훗날 평화의 답인 <DPCW 10조 38항>의 토대가 됐다. 올해로 <세계평화선언문>이 선포된 지 11주년이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지구촌에 평화의 소식이 간절한 지금, HWPL의 평화행보를 되짚어보며 평화의 소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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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를 체결한 아디스아바바대학교 평화안보연구기관(IPSS) 관계자들



에티오피아, 두 팔 벌려 DPCW 지지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국립대학의 평화 연구 전문가와 연구기관이 HWPL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에 환영의 악수를 청했다.


2019년 9월 5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이세튜춀레홀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서 HWPL은 이 대학 평화안보연구기관(IPSS)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 합의각서는 <DPCW 10조 38항>이 아프리카 대륙 내 분쟁에 적용돼 사태의 완화를 도울 수 있다는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로 DPCW의 실효성을 증명하고, 선언문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에티오피아 내에서 개최된 평화행사에서 요나스 아데요 아데토 IPSS 전무는 HWPL가 국제법 제정을 위해 전세계에 호소 중인 DPCW를 소개받고 각 조항을 검토하다 깜짝 놀랐다. 모두가 DPCW에 명시된 대로 하기만하면 세계의 분쟁과 전쟁이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는 HWPL을 통해 DPCW를 홍보하는 이유가 “세계평화를 이뤄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자는 것”임을 전해 듣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


HWPL의 평화운동에 진정성을 느낀 아데토 IPSS 전무는 즉시 HWPL 측에 자신이 소속돼 있는 연구기관과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아데토 IPSS 전무는 2007년부터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평화안보 연구기관 전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의 사회 과학연구기관(OSSREA) 연구그룹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합의각서 체결 당시 아데토 IPSS 전무는 “DPCW가 실제 분쟁사례에 적용돼 실효성을 가진 선언문이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라며 “이후 IPSS와의 협력으로 그 부분을 채워가 보고싶다. 합의각서 체결 이후에는 함께 사업 구상을 하면서 DPCW가 아프리카 내에서도 권위 있는 문서가 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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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5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이세튜춀레홀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요나스 아데요 아데토 IPSS 

전무가 HWPL과 MOA체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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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S

아디스아바바대학교 평화 안보 연구기관(IPSS, Institute for

Peace and Security Studies Addis Ababa University)은 아디

스아바바대학교와 주 에티오피아 덴마크 대사관, 평화 아프리카 

프로그램 대학 간의 3각 협의에 따라 아디스아바바대학에 설립된 

단체다. 아디스아바바대학은 에티오피아의 국립대학이자 가장 

규모가 크고 1950년에 설립된 역사가 깊은 교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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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5일 HWPL과 IPSS가 체결한 합의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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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0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트르구 무레슈시와 HWPL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WPL 이만희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와 플로레아 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MOU 서명을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합의각서는 HWPL과 IPSS간 협력을 통해 DPCW의 조항을 아프리카 대륙 내 분쟁에 적용하는 연구를 실행하고 DPCW의 효력에 대한 신뢰성 증진을 위한 합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작성됐다. 양 단체는 아프리카의 평화, 안보, 정책 발전을 위한 목표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동의했다.


아프리카 이사회로부터 권한을 받은 IPSS는 이 각서에서 아프리카 연합과 아프리카 평화 안보 프로그램 확립을 기초로 학술 프로그램 및 사회 서비스 활동을 통한 ‘아프리카가 이끄는 아프리카 평화안보 해결책’을 찾는 지적 도전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협력 중 ‘상호 동의한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는 HWPL이 진행하는 것으로 교수진·강사·연구원·직원·학생들에 대한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시범 운영 및 진행 중인 평화교육과 아프리카의 평화문화와 발전을 위한 기준 설정 ▲평화교육 및 윤리학교 지도자의 규정 개발 및 이행 ▲아프리카의 평화교육 운영을 위한 기본 사회기반 시설 요건 추진 ▲아프리카 전체의 평화 교육과 학습을 위한 훈련 및 교육과정을 촉진하고 지지 ▲DPCW를 지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평화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평화 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 인식 강화 ▲평화, 안보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해 해당 지역의 아프리카 지역사회에 도전하는 관련 주제에 대한 정책 대화 필요 시 수행 ▲평화·안보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관련 정보 공유 등의 사항도 세세히 명시했다.


평화문화도시 위한 MOU

루마니아 최초의 도시 트르구 무레슈시(市)의 도린 플로레아 시장은 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를 향한 진실함에 매료돼 지난 2018년 5월 20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트르구무레슈시와 HWPL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플로레아 시장은 2016년 9월 평화 만국회의 2주년 기념식을 인연으로 HWPL의 활동을 2년여 동안 지켜본 후, 트르구 무레슈시가 평화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HWPL 이 대표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시에 적용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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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이만희 대표(왼쪽)와 플로레아 시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만희 HWPL 대표님의 넘치는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토록 젊고 대담한 정신을 가지신 대표님은 청년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분이십니다. 대표님께서 제안하신 목표와 활동은 성공적인 미래를 확신하게 합니다.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대표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플로레아 시장은 MOU를 맺은 이날 HWPL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플로레아 시장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을 작성해 HWPL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 전날인 19일 루마니아 국회의사당에서는 동유럽의 전직 정치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한 동유럽 국가수반들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을 작성해 HWPL 측에 전달했다. 같은 달 동유럽 국가수반 60여 명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을 보내왔다.


HWPL과 트르구 무레슈시는 양해각서의 내용대로 협력을 이어왔고 지난 2019년 10월 14~24일 열흘 동안 트르구 무레슈시에서는 한국 문화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 외에도 HWPL의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HWPL 이만희 대표와 세계 국제법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의 가치성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프로젝트다. HWPL은 DPCW를유엔에 상정하고 국제법으로 인정받기 위해 관련된 모든 촉구 활동을 ‘레지슬레이트 피스 프로젝트(LP 프로젝트)’라고 명명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국 국민이 자국의 대통령 및 총리 등 국가 원수에게 손편지를 보내는 피스레터(Peace Letter)도 LP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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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루마니아 트르구 무레슈시가 트르구 무레슈시를 평화문화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협력

하겠다는 내용으로 체결한 양해각서




한편 양 단체가 맺은 양해각서의 공식 명칭은 ‘HWPL과 트르구 무레슈시 간 평화 문화 도시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로 트르구 무레슈시의 여성, 청년들을 포함한 모든 지역 시민들 사이의 평화, 화합, 발전 즉 평화문화의 촉진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트르구 무레슈시와 HWPL은 공통적으로 ‘평화문화도시, 트르구 무레슈’ 계획의 범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과정들의 적법함에 대해 책임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양 단체는 협력체계에 대해서도 서로 양해 각서에 합의된 내용에 따른 이행을 위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서로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쟁종식 및 평화의 확산을 이루기 위한 활동 동참에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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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르구 무레슈시는 HWPL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후속 평화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PCW 지지 촉구 손피켓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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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CW 지지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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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3일 틸만 토마스 그레나다 전 총리(왼쪽)와 사무엘 힌즈 가이아나 전 총리가 HWPL과 CCLP와의 MOA를

체결한 후 서명한 합의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CCLP는 HWPL이 제시한 DPCW를 유엔에 상정해 국제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DPCW 유엔으로”

카리브해 연안 국가인 벨리즈의 사이드 무사 전 총리는 HWPL 이만희 대표가 전 세계에 제안한 DPCW에 심취했다. 국가 간 폭력과 갈등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 리더들을 설득할 수 있는 내용의 선언문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특히 HWPL의 DPCW는 이미 동유럽, 아프리카, 남태평양 국가수반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었던 터라 그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기로 결심했다. 앞서 2018년 아프리카 55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연합의 입법기관인 범아프리카의회(PAP)가 HWPL과 MOU를 체결했고, 공식 지지서신을 전달했다. PAP의 결정은 아프리카연합(AU) 55개 회원국에 똑같은 법적효력을 발휘한다. 또 동유럽권 전직 국가 원수 등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도 MOU를 체결하며 DPCW를 지지한 바 있다.


같은 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145개국 유엔 대표부와 60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이 이 대표의 연설을 듣고 DPCW를 지지하는 의미를 담아 기립 박수를 보냈다. 2019년 2월에는 태평양 국가 정치 수반들의 공식적인 지지가 더해져 DPCW의 유엔 총회 결의문 상정에 더욱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됐다.


무사 전 총리는 그가 대표를 맡은 카리브해 평화지도자 연합(CCLP: The Coalition of Caribbean Leaders for Peace) 핵심 인사들과 HWPL과의 합의 내용을 문서로 기록해 증거물로 남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9월 13일 그레나다 야외 행사장에서 CCLP와 HWPL 간 합의각서(MOA)가 체결됐다. 이에 앞서 8월 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는 CCLP 단체 시작을 위한 런칭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카리브해 공동체 지역 단체 및 국제 지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도자들이 국제 평화법인 DPCW를 채택하도록 장려하는 행사였다.


CCLP는 무사 전 총리를 중심으로 카리브해 지역 국가수반들이 함께하는 단체다. 무사 전 총리는 HWPL이 제안한 DPCW를 카리브해 지역 국가수반들에게 알리고 함께 이루자고 독려했다. 이는 CCLP가 결성된 계기가 됐다. DPCW의 국제법제정이라는 목표를 구심점으로 각 국가의 수반들이 뭉치기 시작했고 그렇게 CCLP가 탄생했다.


이들은 이번 MOA 체결을 통해 양 단체 간 결속을 더 탄탄하게 하고 DPCW 국제법 제정 지지 촉구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MOA 체결 이후 CCLP는 지역과 시민사회에 HWPL을 알리고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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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이만희 대표가 2019년 9월 19일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5

주년 기념행사 중 참석자들에게 <DPCW 10조 38항>이 지구촌 전쟁종식

과 세계평화를 이룰 답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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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평화지도자연합 ‘CCLP’와 HWPL이 맺은 합의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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