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호 기획 세계 평화를 위한 방법 '종연사' 종교연합사무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

27일 전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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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위한 방법 '종연사' 종교연합사무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


글 글마루 사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제공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도 한다. 이는 인류 역사 이래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 전쟁 원인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종교였다. 이해와 공존, 평화의 한 가운데 있어야 할 종교로 외려 전쟁과 분쟁의 씨앗이 된 것이다. 인류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늘 평화를 열망해 왔지만 지금까지 평화는 신기루와 같았다. 이룰 수 없는 꿈이었고 잡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 하지만 이제 인류에게 평화는 더이상 꿈이 아닌 이룰 수 있는 희망이 됐다


“전쟁이 없는 평화 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지금까지 32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는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순방국들은 앞다퉈 평화의 사자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HWPL의 평화운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평화실화 자료공개 연재를 통해 HWPL과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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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종교 및 각계 지도자 모임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다양성을 통해 하나되기’에서 참석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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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0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UN본부 콘퍼런스룸에서 ‘강제개종 금지법’ 촉구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종교인들이 강제개종 근절과 종교평화를

위한 평화협정서에 서명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오랜 시간 전 세계에 걸쳐 있었던 분쟁에는 ‘종교’가 빠질 수 없었다. ‘인종차별’이라는 문제 역시 깊숙하게 들여다보면 종교와 연관이 깊으며 땅따먹기처럼 보이는 영토 분쟁도 결국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종교의 평화로 세계평화가 있다고 외치고 있으며 이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32차례에 걸쳐 순방하면서 종교인들의 인식을 일깨우고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을 세계 곳곳에 세워 종교대통합과 종교세계의 평화를 실질적으로 이뤄가고 있다.


“강제개종은 안 돼” 목소리 높인 뉴욕

뉴욕은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적 수도다. 워싱턴D.C.라는 미국의 실제 수도가 있음에도 뉴욕은 월가(Wall Street)를 중심으로 세계 금융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증권회사나 대은행들이 집중되어 있어 세계 자본주의 경제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뉴욕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며 다양한 사람이 함께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교외를 포함해 뉴욕은 16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수용하면서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공존하고 있다. 그래서 HWPL은 이곳에도 종연사를 두며 전 세계의 종교평화를 이루기 위해 활동 중에 있다.


HWPL 미국 뉴욕 종연사는 2014년 12월 23일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모임을 진행했다. 특히 2018년 5월 30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엔본부 제8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약 100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평화를 가로막는 ‘종교 비관용’과 ‘강제개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 유엔 수단 대표부 오머 다합 파들 모하메드 대사는 “세계인권선언문에는 만인이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종교는 분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종교의 표현이나 영적인 가치에 대해 잘못된 표현이 있다면 점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라티센터 니킬 트리베디 사제도 “폭력을 이용해 개종을 조장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든 정당화될 수 없다”며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의 발언과 같이 당시 회의의 주된 내용은 ‘강제개종’이었다. 한국에서도 강재개종을 통해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사례도 여러차례 나왔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강제개종’으로 인해 안타까운 생명들이 떠나가는 상황들을 여전히 목도하고 있다.


이에 HWPL 이 대표는 종교로 인해 일어나는 인권유린의 현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세상의 빛이 돼야 할 종교의 그릇된 행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강제개종이란 없어져야 한다”며 “평화를 이루는 데 있어서는, 우리 종교도 하나가 되자. 경서가 하나 되기 전에는 하나 되지 않는다. 자기 경서를 갖고 종연사에 나와서 경서 중에 믿을만한 증거가 있는 것을 기준으로 경서가 하나 될 때 종교는 하나가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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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0일 ‘강제개종 금지법’ 촉구행사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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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6일 열린 모임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다양성을 통해 하나되기’에서 참석자들이 경서비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이 대표의 강한 어조에 어느 누구 하나 반박하지 못했다. 오히려 참석한 종교인들은 이 대표를 통해 자신들의 사명을 깨닫고 평화협약서에 서명했다. 참석자들은 “YES, 평화” “NO, 강제개종” “We are one”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자이나교 유엔 대표인 바쿨 마탈리야 샨티기금 파트너는 “다른 신앙에 대한 오해와 무지가 불신과 그로 인한 불관용의 근본원인이 된다”며 “종교 간 대화에서는 아이디어, 목표, 철학, 사고를 주고 받는다. 종교 간 대화를 통해 지식과 신뢰를 증진시키고 불신과 불관용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관용에 대처하기위한 또 다른 강력한 도구가 있다”며 “종교 간의 대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종교 간 대화에 참여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바쿨 마탈리야 파트너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에서 열린 HWPL 평화만국회의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면서 DPCW와 평화선언문 기념행사, 종연사에 다수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자이나교 내외의 다양한 평화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HWPL과 이 대표의 평화 사업이 평화를 이루는 방법임을 믿고 종연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HWPL은 종교 간 회의와 세계 종교 지도자들 간의 연례 학술회의인 평화만국회의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종교대통합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구상의 평화실현을 향한 전례 없는 이 대표의 리더십에 축하와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를 이루고 전 세계를 천국으로 바꾸는 단 하나의 사명을 가지고 뛰고 계신 분이 계신다. 그분이 바로 이 대표”라며 “내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 평화를 위한 이 대표의 변치 않는 열정과 소망을 봤다. (이 대표는) 종교·언어·국경을 뛰어넘어 지구상 그 누구보다 평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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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0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UN본부 콘퍼런스룸에서 ‘강제개종 금지

법’ 촉구행사가 열린 가운데 자이나교 유

엔 대표 바쿨 마탈리야 샨티기금 파트너

가 이만희 대표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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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국제비즈니스센터(IBC)에서 각 종교를 대표하는 지도자와 종교인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 콘퍼런스’가 열렸

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이만희 대표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 대표의 행보가 뉴욕에 널리 알려지면서 2017년 5월 6일 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열린 종교 및 각계 지도자 모임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다양성을 통해 하나되기’에서 예멘인 단체는 이 대표에게 평화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에는 “뉴욕예멘계미국인협회 회장은 HWPL을 통해 전 인류에 평화를 선사하는 탁월한 공로를 세우신 이만희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성공과 번영을 기원하며, 하나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협회의 마음을 담았다.


미얀마에 전해진 평화의 마음

정식 명칭 미얀마연방공화국(The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인 미얀마는 미얀마족이 72%를 차지하며 카렌족(Karen) 7%, 카친족(Kachin) 2% 등의 소수 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미얀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종교에서는 불교가 86%로 대다수를 이룬다. 이어 이슬람교 4%, 힌두교 4%, 기독교 2% 등의 순이다. 미얀마는 현재 지난 2021년 2월에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 군사정권 역시 반군 공세로 인해 위태로운 실정에 놓여있다. 그럼에도 HWPL은 지난 2015년 3월 14일에 미얀마 종연사를 세운 후 지속적인 평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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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6일 양곤 종교연합사무실에서 10번째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제26차 평화순방지로 미얀마를 방문했다. 당시 이 대표는 미얀마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4개국을 순방했다.


2018년 2월 1일 미얀마 양곤 국제사업센터에서 ‘종교 콘퍼런스’가 열렸던 가운데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 및 종교인 약 600명이 모였다. 미얀마는 그동안 평화가 간절했던 만큼 평화의 사자의 방문을 크게 반겼다. 콘퍼런스는 종교가 다르더라도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이 사람은 끝까지 전쟁종식 평화를 위해서 이 한 몸 가루가 되더라도 백골이 진토가 된다 할지라도 이루려고 한다. 하나 혼자 어떻게 이루겠냐”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분명히 이뤄진다고 본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 위아원(We are one)”이라고 힘차게 외쳤다.


따 니엔 양곤 YMCA 이사는 이날 4가지 항목이 담긴 미얀마 종교 지도자들의 선언문을 청중 앞에서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만국회의에서 보고 들은 대로 이만희 대표가 약속을 실현해가는 모습을 기초해서 만들었다.


선언문에는 ▲부패한 종교 현실의 자각과 종교대통합의 성취 ▲종연사의 경서 비교 확인 작업으로 종교 분쟁의 종식 ▲종교 지도자부터 경서에 비춰보고 신도들을 경서대로 창조 ▲평화 활동을 왜곡, 오해하는 사람들을 깨우쳐서 HWPL과 이 대표를 지지하도록 선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선언문대로 미얀마에서는 꾸준히 온오프라인으로 ‘종교 화합’을 위한 대화의 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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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9일 미얀마 양곤 종교연합사무실에서 12번째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미얀마 종연사에서 활동 중인 우 쬬 서 린 모곡 위파사나 명상 센터 멤버는 “(종연사에서) 종교 지도자는 각 종교의 가장 좋은 것을 공유해서 종교들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오해와 극단적 사고를 줄인다”며 “종연사는 서로 다른 종교인들의 마음에 평화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 양곤 종연사에 패널로 참석했으며 평화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HWPL의 평화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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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쬬 서 린 모곡 위파

사나 명상 센터 멤버


특히 그는 불교인으로 미얀마의 홍보대사였던 모린 목사를 통해 종연사에 참석하게 됐다.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난 모린 목사는 온오프라인으로 HWPL 홍보대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종교 간 대화와 협력에 앞장 섰던 인물이었다. 우쬬 서 린씨는 “모린 목사가 직접 HWPL의 활동을 설명해주며 평화의 마음을 전해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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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라툰 파리야티 사사

나주 대학 교수


또 미얀마 내 소수 종교인 힌두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흘라툰 파리야티 사사나주 대학 교수는 종교 간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역시 미얀마 종연사 패널 등으로 여러번 참석했으며 평화 만국회의 7주년 기념식도 참여했다.


흘라툰 교수는 “(종연사 토론 참석 후) 오늘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좋은 토론이었다”며 “현재 우리 상황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말 유용한 나눔이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내면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토론의 핵심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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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마웅 탄 만달레이

모스크 성도


이슬람교인으로 종연사에 활동 중인 킨 마웅 탄 만달레이 모스크 성도는 제3주년 및 제4주년 만국회의와 HWPL 국제법 행사 및 IWPG 여성평화 활동에서 참여한 바 있다. 이 대표의 제26차 미얀마 평화순방 때 적극 협력하기도 했다.


킨 마웅 탄 성도는 “이만희 HWPL 대표의 평화에 대한 정신과 열정에 공감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만달레이 대학교 법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만달레이 이슬람협회장(IRAC)으로서 시민 사회와 지역 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종교 경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HWPL 종연사를 통해 다양한 종교에 대해 배우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가질 수 있어 좋다”며 “이 시기에 평화를 위해 일하는 HWPL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종교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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