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호 기획 청년이 일으킨 평화의 봄, HWPL이 전한 희망

6일 전 최고관리자
0 7


청년이 일으킨 평화의 봄,

HWPL이 전한 희망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글 글마루 사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제공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도 한다. 이는 인류 역사 이래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 전쟁 원인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종교였다. 이해와 공존, 평화의 한 가운데 있어야 할 종교로 외려 전쟁과 분쟁의 씨앗이 된 것이다. 인류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늘 평화를 열망해 왔지만 지금까지 평화는 신기루와 같았다. 이룰 수 없는 꿈이었고 잡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 하지만 이제 인류에게 평화는 더이상 꿈이 아닌 이룰 수 있는 희망이 됐다.


“전쟁이 없는 평화 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고 지금까지 32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는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순방국들은 앞다퉈 평화의 사자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HWPL의 평화운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18회에 걸친 평화실화 자료공개를 통해 HWPL과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각 조항들을 실천하는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조명, HWPL과 이 대표 그리고 HWPL과 함께하는 이들의 평화 활동을 살펴본다. 지금부터는 HWPL의 두 날개 중 하나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의 활동을 통해 HWPL과 이 대표의 평화활동을 자시금 들여다본다.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8_7632.jpeg

2019년 5월 25일 케냐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6주년 기념식에서 청년들이 평화 걷기를 하고 있는 모습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8_836.jpeg

2019년 5월 25~26일 케냐에서 세계평화선언문 6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청년들이 ‘평화의 손편지(Peace Letter, 피스레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전쟁의 상처와 가난으로 신음하던 청년들이 이제는 ‘평화’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되고 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DPCW, 10조 38항)>이 세계 곳곳의 젊은 세대에게 희망의 언어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HWPL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은 ‘전쟁 없는 지구촌’을 향한 실질적 행보로 주

목받고 있다. 이들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평화를 ‘생활의 언어’로 실천하며 각국 청년들을 연결

하고 있다. 그 여정의 무대는 이제 아프리카에서 아시아, 유럽, 남태평양까지 확장됐다.



아프리카에 불어온 평화의 바람

아프리카 내륙국 잠비아는 오랫동안 빈곤과 질병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최근 들어 청년들이 중심이 된 평화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잠비아 비전 아프리카 지역 네트워크’ ‘루샤 청년 재단’ ‘잠비아 전국 학생 연합회’ ‘UN 잠비아 대학교 청년 연합회’ 등이 IPYG와 협력하며 평화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8만여 명이 속한 대규모 조직 ‘잠비아 전국 학생연합회’는 평화 교육과 시민 의식 확산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루사카대학교에서 열린 ‘평화의 손편지

(Peace Letter)’ 캠페인에서는 청년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192개국 정상에게 ‘DPCW의 유엔 결의’를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세계적 운동이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이 독특한 평화 캠페인은 잠비아 청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줬다.


유엔청년협회 잠비아대 지부의 루벤 사페툴루 전 단체장은 “IPYG의 행보에서 진정한 청년의 역할을 봤다”며 “잠비아 청년들의 연대가 평화 확산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잠비아 오픈대학교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은 평화를 향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이제 우리는 신 아래 하나의 가족으로서 평화를 이룰 때”라며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잠비아 청년들은 멈추지 않았다. 2021년 온라인으로 열린 ‘청년주권평화워크숍(YEPW)’에서는 ‘교육 인프라 부족 해결’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고, 이후 연속된 온라인 워크숍에서는 분쟁해결 전문가와 시민교육자들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평화 전략을 모색했다.


케냐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었다. ‘케냐 유엔 청년 협회’ ‘아프리카 평화의 씨앗’ ‘겜마 청년 단체’ ‘아프리카 청년 개혁 포럼’ 등이 IPYG와 함께 지역 평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8_8607.jpeg

2017년 9월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 행사로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평화교육 발전 포럼이 열린 가운데 HWPL 이만희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2019년 나이로비 나쿠루 조모 케냐타 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세계평화 선언문 기념 걷기대회’에는 수백 명의 청년이 참여해 “DPCW의 국제적 지지”를 호소했다. 노아 암로 노 케냐 UN 청년협회 사무총장은 “청년들이 평화를 직접 외치는 시대가 왔다”며 “이 물결이 47개 지역으로 퍼진다면 케냐 사회의 변화는 눈앞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겜마 청년단체의 더글라스 은동가 대표는 “IPYG는 추상적 개념이던 평화를 현실의 언어로 바꿔줬다”며 “모든 세대가 한마음으로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8_8892.jpeg

2021년 10월 9일 케냐에서 IPYG 청년 토의 플랫폼인 ‘청년주권평화워크숍(YEPW)’이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생각을 넘어, 평화를 이룰 때”

튀니지와 태국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뒤흔든 ‘아랍의 봄’의 발원지인 튀니지. 민주화를 이뤄냈지만 여전히 정치적 갈등과 경제난에 시달리는 이곳에서도 청년들이 다시 일어서고 있다. 그들이 택한 길은 혁명이 아닌 ‘평화의 혁신’이다. 2018년 모나스티르 예술광장에서 열린 평화걷기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벨치어 셀미 ‘마스터피스 튀니지모나스티르’ 단체장은 “우리가 함께 외칠 때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 찬다”고 말했다.


이듬해에는 시민발전 민주주의센터에서 피스레터 캠페인이 이어졌다. 하마멧 청년공연단체의 파트마 제디디 단체장은 “이제는 평화를 생각하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으로 이뤄야 할 때”라며 “DPCW는 그 실천의 도구”라고 강조했다.


튀니지에서는 이미 2017년부터 ‘LP(Legislate Peace) 프로젝트’가 진행돼 왔다. ‘평화를 법제화한다’는 의미의 이 프로젝트는 DPCW를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제정하기 위한 HWPL의 핵심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법으로서의 평화”가 인류 공존의 해답이라 입을 모았다.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8_9211.jpeg

2017년 7월 튀니지 하마멧 지역에서 열린 ‘하마멧에서의 평화의 튀니지’

행사에서 참가자가 DPCW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외세의 침략을 받은 적이 없던 나라지만 최근 정치 갈등과 군주제 개혁 시위로 사회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 속에서 청년들은 진정한 평화를 다시 묻고 있다.


2019년 방콕 이슬람종합학교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 평화걷기’에는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관계자 춀라다 수아왕 교장조수는 “학생들이 평화를 배우는 과정에서 눈빛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8_9564.jpeg

2018년 4월 튀니지 모나스티르 예술광장에서 2000여 명이 참여한 평화걷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어린이들이 행진하는 모습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8_9986.jpeg

2019년 7월 태국 방콕 이슬람종합학교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평화걷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행사에는 태국 청년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끄라비 지역에서는 피스레터 프로젝트와 LP 프로젝트가 잇따라 열렸다. 청년단체 YEDO의 워라릿 부린쿨 대표는 “학생들이 평화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가 소중하다”며 “청년주권평화교실(YEPC)을 통해 의식을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HWPL은 이미 2013년 제5차 평화순방 때 태국을 방문해 청년평화세미나를 개최하고 불교 지도자들에게 평화 연합을 호소한 바 있다. 이만희 대표는 당시 “청년이 곧 평화의 미래”라며 세대 간 연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9_0336.jpeg

2013년 6월 20일 HWPL 이만희 대표(왼쪽)가 당시 태국 외교통상부 로마니 카나우락 차관을 만나 국제청년평화그룹을 소개했다



프랑스와 피지, 청년이 이끄는 실질적 평화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유럽에서도 HWPL의 평화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2014년 6월 이만희 대표는 프랑스를 방문해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국제평화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의 제도화’를 강조했다. 유네스코는 세계평화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프랑스에서는 ‘메이레스 협회’ ‘아고라’ ‘무지개’ 등 청년단체가 IPYG와 협력하며 평화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9년 마스에서 열린 ‘IPYG 청년 토크콘서트’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의 손편지’를 작성했다. 메이레스 협회 카멜압데하만 단체장은 “이 행사는 평화가 실제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IPYG와 깊이 협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해 파리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평화와 나’에는 700여 명이 참여해 DPCW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IPYG의 활동이 평화의 동기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사이버 폭력에 직면하다: 이것은 게임이 아니다’를 주제로 한 온라인 YEPW가 열려 디지털 폭력 문제를 논의하며 평화교육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에서도 청년들의 평화의식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아루카 피지’와 ‘웨스턴 청년 지속가능발전단체’는 IPYG와 손잡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평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피지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DPCW 2주년 기념행사’에는 2만 7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이 행사를 통해 평화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었다”며 “더 많은 청년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열린 온라인 YEPW에서는 ‘피지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미래’를 주제로 현실적인 지역문제를 논의했다. 아루카 피지의 라투 이노케 드라우나 대표는 “IPYG는 청년들의 의견을 모으는 통합의 장”이라며 “피지 청년들이 함께 평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은 지금도 외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평화를 이룰 때다.” 그들의 손끝에서 쓰인 한 장의 편지, 그들의 발걸음으로 이어진 걷기대회는 오늘도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현실’을 새기고 있다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9_0645.jpeg

2019년 7월 26일 프랑스 마스에서 열린 ‘IPYG 청년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평화의 손편지’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59_0874.jpeg

2019년 9월 7일 프랑스 파리 UIC 컨퍼런스센터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평화의 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84ac9418e3c487fa9a82b2d31923f51b_1762878570_7034.jpeg

2016년 3월 23일 피지 수바에서 열린 ‘국제법 촉구 위원회 발족식’에서 라투 윌리엄 마타이카 피지 국립 청년의회 회장이 국제법 촉구 위원 임명장을 받고 있다.






Comments

  1.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